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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오빠 생각
뜸북 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 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제
우리 오빠 말타고 서울 가시면
비단 구두 사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 기럭 기러기 북에서 울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집니다
- 최순애 작사, 최태준 작곡-
* 캄보디아에서 살면 설이 3개나 있습니다. 우선 새해가 있고 두 번째는 구정(설날)이 있고 또 캄보디아 설날 쫄치남이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은 우리보다 훨씬 더 고향에 대한 정이 더 한 것 같아서 지금도 설에 고향에 돌아 가지 못함을 비관하여 자살을 하는 사람도 있다 합니다. 옛날에는 부지기수였고요. 하기야 중국은 워낙 큰 나라라서 광동성에서 사천성을 가려면 한달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어찌 되었던 간에 동남아나 중국이나 다 설에 대한 애착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 매년 설날에는 새벽에 일어나 하늘을 바라봅니다. 너무 멀어 내 마음을 모두 보낼 수는 없어도, 달과 별에게 내가 사랑하는 마음을, 나를 사랑하는 모두에게 전해 달라고 말합니다. 처연히 앉아서 그리움, 보고픔 범벅이 된 마음으로 말입니다. 왁자지껄한 제사상, 친척들과의 만남, 피붙이 형제들. 설도 밉습니다.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