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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자유지수 떨어져
기사입력 : 2014년 01월 22일
헤리티지 재단(미국 보수파의 정책 연구 단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캄보디아의 경제적자유 지수가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의 협력으로 발표한 2014년 경제자유지수는 정부 부패, 재판제도, 토지 횡령, 비능률적인 규제, 노동시장자유 부족, 정부의 시장 개입 등을 캄보디아 경제 지수의 악화 요인으로 꼽았다. 캄보디아의 경제자유지수는 전체 조사대상국 178개국 중 108위에 올랐으며, 전체점수는 전년대비 1.1점 떨어진 57.4점을 기록했다. 캄보디아는 아시아·태평양 42개 국가 중에서는 23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태평양 국가 평균 점수보다 조금 낮다고 발표했다.
매년 경제자유지수는 정부 규제와 법률문화, 정부 개입 정도, 시장개방도 등을 측정해 평가한다. 홍콩이 90.1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가 2위를 차지했다. 미얀마가 가장 많은 성장을 보였으며, 북한은 1.0점으로 17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