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캄보디아 빈민촌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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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해외봉사단이 7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캄보디아의 씨엠립과 프놈펜 등 빈민촌 지역에서 사랑의 봉사활동을 벌인다. 학생 20명과 인솔 교직원 2 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달 10일 교내에서 발대식을 갖고 사전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캄보디아 씨엠립의 론쭈럼 초등학교와 롤레이 초등학교에 베이스캠프를 차린다.

참여 학생들은 3개조로 나눠 분야별로 봉사 일정을 진행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로켓 만들기와 티셔츠 그림그리기, 한글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한 교육봉사 활동을 펼친다.

현지 주민들과 함께 학교 담장만들기, 탁아소 공사, 담장벽화그리기 등의 노력봉사와 함께 구충제 및 영양제 제공, 방충망설치, 해충 제거작업 등의 보건의료봉사를 펼친다. 작은 운동회와 마을 축제를 열어 한국 전통놀이인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캄보디아 시장에서 프리마켓(바자회)을 열어 얻은 수익금으로 빈민촌 주민들에게 급식봉사과 함께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