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외국인 변호사들에게 훈장수여

기사입력 : 2013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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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정부가 얼마 전 국제사법재판소(ICJ)에서 열린 쁘레아뷔히어사원 주변 영토 영유권 재판과 관련하여 캄보디아를 변호하는데 앞장선 외국인 변호인들에게 훈장을 수여한다. 지난 21일 외무부에서 열린 훈장수여식에는 호남홍 부총리 겸 외무부장관이 참석했었다. 메달을 수여한 사람들은 장-막 소렐(프랑스인), 프랭클린 베르만(영국인), 로드만 번디(미국), 길버트 길라우메(프랑스인) 등이 있으며, 수여식에 참석할 수 있었던 사람은 장-막 소렐 밖에 없었다.

호남홍 부총리는 훈장을 수여한 외국인 변호사들이 쁘레아뷔히어 사원 주변 영토와 관련하여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수행한 공로를 치하하며 2013년 11월 11일 국제사법재판소에서 캄보디아에 손을 들어준 판결에 대해 훈센 총리의 영도력에 의한 캄보디아의 대승리라고 평가했다. 장-막 소렐 교수는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었지만 캄보디아가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다행이며, 앞으로 캄보디아와 태국이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