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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밀림의 탐험가가 되자 쁘레이 넙 맹그로브 투어
이제 캄보디아에서도 아마존 지류에서나 할 수 있는 어드벤처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최근 ‘쁘레이 넙’ 맹그로브 보호구역 (맹그로브는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수많은 잔뿌리를 내리고 사는 신기한 나무)을 관광할 수 있는 한 투어 서비스가 생겼기 때문이다. 시하누크빌 북부에 위치한 이 보호구역은 캄보디아 최대 규모이며 총 20,000~30,000 헥타 정도로 넓은 면적을 자랑한다.
‘쁘레이 넙’ 맹그로브 투어는 카약 모양의 보트를 타고 좁은 물길을 따라 바닷물위로 얽히고설켜있는 맹그로브 나무 위로 보존된 원시 그대로의 자연을 감상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으로서, 각종 조류, 동물 및 나무사이에서 자라난 야생화, 멸종 위기의 희귀 생물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특히 황새, 물총새, 솔개, 해오라기 등 자연도감에서나 볼 수 있는 야생 조류를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
쁘레이넙 맹그로브 투어를 통해 밀림의 탐험가가 되어 대자연의 신비와 여유로움을 함께 느껴보며 캄보디아만의 독특한 자연 생태계를 발견해 보자.
투어는 한 달에 2~3개 그룹으로 제한되며 1개 그룹은 4~15명으로 구성될 수 있다. 투어 가격은 1인당 $50 정도이며 보트, 식사, 삼륜차 등의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반나절 투어, 1박 투어 등으로 구분되는데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은 통해 가능하고 에서 더 자세한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 글 정인휴 , 캄보디아 투어리즘 잡지,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