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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떼죽음, 댐 건설이 원인인가
기사입력 : 2013년 12월 20일
지난 14일 이후로 번띠어이 미은쩨이 일대 운하에서 10톤이 넘는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되고 있따. 헹 셍 끄레이 번띠어이 미은쩨이 주 몽꼴보레이군 수산청 사무소장은 현재 죽은 물고기 시체를 거두기 위해 약 200명의 인력이 투입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사람당 거의 하루에 30~40톤 가량의 물고기를 잡아들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도합 10톤 상당의 물고기가 발견되었다고 말했다.
현지 어민조합의 놉 낏 대표는 사람이나 새가 죽은 물고기를 잘못 섭취해 독에 감염될까봐 우려된다고 말했다. 수산전문가들은 상류지역 댐건설로 인해 하류지역에 수량이 줄어들자 물고기들이 단체로 떼 죽음을 당한 것 같다고 사망원인을 유추했다. 또는 일대 논경지에서 오염수를 내보내 물고기들이 죽은 것은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