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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캄보디아 경제‘원기왕성하다’
세계은행에서 밝힌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가 올해 7%의 성제성장률을 기록하며 불안한 세계 경기가 불안한 와중에 건실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계은행은 캄보디아의 농업분야 성장, 수출량 증가, 건설경기 회복, 관광업 호황 등의 이유로 GDP가 성장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앞으로 중국 경제 성장둔화 및 미국, 유럽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캄보디아산 상품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며 가격하락리스크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013년 6월 시점으로 봉제품 수출량은 전년대비 18% 증가했고, 관광분야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6월 기준으로 관광객수가 전년대비 19% 증가했었다. 캄보디아로 봉제공장이 이전해오고, 농업 경작면적이 확장되며, 관광자원도 다변화되면서 캄보디아의 세 주요사업이 GDP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계속되는 수출증가로 인해 무역적자폭도 줄어들 전망이다. 올해 적자폭은 2012년의 10.1%보다 줄어든 9%정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3년 상반기 해외직접투자가 높은 수치를 유지하면서 자본수지도 흑자를 계속보이고 있고, 특히 올해 선거기간 중에는 지난번 선거때와는 다르게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지 않았다는 특징도 있다.
그러나 선거 후 정치적 불안정성이 해외직접투자량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투명하다. 2013년 6월까지는 국제준비자산 총액이 36억달러를 기록, 2012년말의 35억달러에 비해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지난 2013년 6월 당시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식품값이 소폭 상승함에 따라 2.9% 정도를 기록했었다. 앞으로 당분간 캄보디아의 물가상승률은 낮은 상태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당시 달러가 절상되면서 중앙은행이 이제 직접 관여했었고 2013년 6월 기준으로 중앙은행의 국제준비금 중 1억5000만달러가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그러나 캄보디아에 진출한 은행이 많아지면서 관리역량의 부족하자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기도 하다. 2013년초 5개월 간 국내수입은 계속 증가했지만 그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다. 2012년 기준으로 연 24.7%가 증가한 것에 비해 이 기간에는 9.6%에 그쳤다. 공공지출실적도 낮게 나타나 예산적자(원조금 제외)량은 GDP의 5.4% 정도로 남아있어야 했다.
국가재정운용또한 거시적경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왔지만 앞으로 국내수입이 확충되고 지출의 효율성도 증대시켜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다. 2012년에는 수입증대에 힙입어 국가재정 GDP의 14.4%정도까지 달성될 수 있었다(2011년 13.1%). 그러나 정부는 공공투자의 80%이상, 공공지출금의 34%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원조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2012년 세계은행/IMF DSA가 공동조사결과에 의하면 캄보디아가 부채로 인해 받는 고통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캄보디아 정부는 비양허성 차관은 반대하는 정책을 고수하며 지속가능한 부채관리를 하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빠른 경제성장과 창출된 부의 효율적인 분배로 인해 캄보디아의 빈곤율은 빠른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 지난 몇 년 간 국제 시장에서의 쌀 가격 증가로 인해 캄보디아의 농업성장은 힘을 얻고 있으며, 절대빈민 층은 2011년에 20%를 기록하며 지난 7년간 빈곤율이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절대빈곤층에서 벗어난 가구들이라고 할 지라도 가처분소득은 매우 적은 실정이여서 캄보디아가 진정으로 빈곤문제를 해결했다기 보다는 극빈곤층을 준빈곤층 정도로 승격시킨것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있다.
결론적으로 세계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캄보디아가 (1) 산업을 다양화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면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해야하고 (2) 효율적인 관리 체제를 통해 은행/금융 안정성 유지 (3) 수입 및 지출 증대를 통한 국가재정운용을 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 Cambodia Business Review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