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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중국이 캄보디아 발전에 큰 공헌
캄보디아 훈센 총리는 지난 4일 중국의 원조가 없었다면 캄보디아는 모든 분야에서 지금처럼 발전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될 양국 간의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할 것을 약속했다. 총리는 프놈펜 평화의 궁에서 가진 구시우리안 중캄우호협회장과의 회담에서 캄보디아의 발전은 중국의 지원과 기여가 없이는 가능하지 못했다며, 특히 도로, 다리, 전기시설과 관개시스템 분야에 중국의 지원이 컸다고 말했다. 총리는 캄보디아를 위한 중국의 모든 지원은 캄보디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캄보디아의 독립과 자주권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재무부에서 조사한 수치에 따르면, 지금까지 중국은 캄보디아의 도로, 다리, 관개시스템, 항구, 전력 등의 기반시설사업을 위해 총 28억9천만 달러를 원조금, 무이자 차관, 양허성 차관의 형태로 제공했다.
또한 중국은 캄보디아의 최대 투자국이다. 1994년부터 2012년까지 중국은 캄보디아에 총 91억7천만 달러를 투자했다. 무역 면에서는 2013년 초 9개월 동안의 상호교역량이 28억4천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2017년 안에 50억 달러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총리는 관광업에 관련하여 2013년 동안 캄보디아는 최소 40만명의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관광부에 따르면 올 초 10개월 간 376,57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으며 전년대비 42%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은 베트남에 이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수가 두 번째로 많은 국가이다. 총리는 캄보디아는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와 협력의 유대가 강화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