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014년도 정부 예산안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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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국회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지난 12일 캄보디아 국회는 2014년도 정부 예산안을 35억3000만 달러로 통과시켰다. 이 액수는 전년도 예산안에 비해 13.1% 증가한 수치이다. 이날 국회에 참석한 여당 소속 국회의원 66명은 만장일치로 예산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아운 뽄 모니로앗은 재경부 장관은 2014년 정부 예산은 캄보디아 전체 GDP의 20.65% 정도라고 말하며 정부가 캄보디아의 경제성장률 7%와 빈곤감소율 1%를 고려하여 정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년도 예산법에 따르면 정부는 일반행정, 국방, 치안, 사회보장, 교육, 보건, 인프라, 농업, 경제발전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사용해 갈 것이다. 정부는 내년도 국방비와 치안비에 올해 예싼 대비 17% 증가한 4억8900만달러를 책정했다. 또한 사회복지부에 전년도 대비 37%증가한 1억4100만달러를 책정했고, 교육부에도 20% 증가한 3억3500만달러를 책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