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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칼럼] 문제를 풀어가라
쉬운 일은 마치 어려운 일처럼,
어려운 일은 마치 쉬운 일처럼 하라.
전자는 우리의 자부심이 우리를 나태하게
하는 것을 막고, 후자는 소심함이
우리의 용기를 뺏는 것을 막는다.
어떤 일을 끝내지 않고 내버려 두는 것을 막기
위해, 그일을 마치 이미 해버린 듯 바라볼
필요가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노력하고 애쓰면 불가능한 것이 가능해진다.
큰 책임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움을 보고 우리의 행동력이 마비되지 않도록.
- 세상을 보는 지혜에서 -
*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것은 ‘외로움’이다. 혼자 상을 차려, 혼자 밥을 먹는 것이 얼마나 쓸쓸한 것인가는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지 못한다. 더구나 말도 안통하고 아는 사람도 없는 캄보디아에 와서 홀로 긴긴 시간을 보낸다는 것은 고통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지난함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을 짝을 지어 사는 것이고, 친구를 만들고 또 수다를 떠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그거라도 안하면 어떡할 것이냐? 뻔하다. 사람이 반 미치는 거다. 그래서 사회적 안전망이니, 정서적 안전망이라는 것들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고, 정보를 주고받고, 친구를 만들고 하는 것들이 다 살아남기 위해 기를 쓰는 행위인 것이다.
그러니 과감하게 화장을 하고 나서라.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시시콜콜 수다를 위해서 그리고 지루한 이 땅에서 더 이상 힘들지 않기 위해서…
/정지대
http://blog.naver.com/camnews1004